수자원공사, 자연과 미래를 위한 플로깅 챌린지 실시
수자원공사, 자연과 미래를 위한 플로깅 챌린지 실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5.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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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국민 참여 이벤트 전개
누적 10억 보 달성 시 대전지역 미래세대에 1천 3백만 원 기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지난 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 및 지역주민 등과 함께 대청호의 자연과 미래를 위한 플로깅 행사를 실시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과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다.

 이날 행사는 대청댐과 이 지역의 대표 트레킹 코스인 대청호오백리길을 관리하는 두 기관이 뜻을 모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인 대청호를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추진됐으며, 두 기관의 임직원을 비롯해 대청호 지역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자원공사와 대전관광공사는 이번 대청호오백리길 플로깅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기획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수공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5월 5일부터 6월 4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이 물 문화를 즐기고 대전지역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는 기부 챌린지인 ’대청호 플로깅 챌린지‘와 ’10억 보 걸음 기부 챌린지‘도 시행한다.

  ’대청호 플로깅 챌린지‘는 아름다운 대청호를 즐기고 보호하며 대전지역 미래세대를 위한 나눔 프로젝트로, 대청호오백리길 대전 구간에 있는 디지털 스탬프 인증장소 중 1곳을 방문해 플로깅 활동을 수행하고 사진을 통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장훈 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ESG 경영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물 종합 기업으로, 국민들과 함께 자연과 미래를 생각하는 걸음을 내딛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면서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