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특성 반영한 투자평가체계 개선된다
철도 특성 반영한 투자평가체계 개선된다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5.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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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한국교통연구원과 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 상호 협력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왼쪽 7번째)과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왼쪽 8번째)이 3일 한국교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왼쪽 7번째)과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왼쪽 8번째)이 3일 한국교통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철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 철도 특성을 반영한 교통DB 개선 ▲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 전략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으며,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 철도 투자 방향과 평가체계 개선에 관한 다양한 정책제언이 제시됐다.

공단은 철도 투자평가 과정에서 철도 특성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철도 이용실태 조사, 수단 선택모형 개발, 투자평가체계 개선 등 교통기초자료 개선을 위한 기초연구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그간 철도 특성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한 투자평가체계로 인해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가 교통DB 개선 등 철도사업의 기초 조사와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