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주)그린랩스 업무협약…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공동 노력한다
APEC기후센터, (주)그린랩스 업무협약… 농업분야 기후변화 대응 공동 노력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5.0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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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오른쪽)과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이사가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오른쪽)과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이사가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 체결 후에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APCC)는 (주)그린랩스(대표이사 안동현)와 ‘공익에 기반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갖고 공동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3일 서울 송파구 그린랩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체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기후 분야에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기후정보 활용의 극대화를 통한 국내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공동 대응’과 ‘공익을 추구하는 개발도상국 대상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업에서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APEC기후센터와 그린랩스는 농업 분야 기후예측정보 활용 및 확산을 도모하고, 기후예측정보 활용을 통한 농업 생산성 제고․탄소저감 사업 협력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농업 분야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사업 발굴에 있어 힘써 나가기로 했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최근 세계최대 곡물 생산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과 기후변화에 의해 심각해지는 이상기후로 전 세계 식량안보가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기후변화의 영향 아래에서 작물의 생산량 증대와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기후예측정보를 국내외 농업 부문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양 기관은 협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