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산업 융복합 역량 인력 양성 확대
국토부, 공간정보산업 융복합 역량 인력 양성 확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5.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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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개 특성화대학 지정 위한 관계기관 MOU 체결
LX국토정보공사의 디지털트윈 체험존.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인력과 산업간 융·복합 역량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 사업이 추진된다.

2일 국토교통부는 부처 협업형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 상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공간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는 4차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인공지능, 플랫폼 등과 결합해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번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공간정보 분야가 포함됐다.

앞으로 국토부는 대학교(4년제) 8곳을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올해부터 3년간 총 45여억원을 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부터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신규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 본 사업 지적정 위탁기관(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6월초 8개 대학을 특성화 대학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그간 공간정보 특성화 고등학교·전문대학·대학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미래 공간정보 인력 수요에 꾸준히 대비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