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강원대,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나서
환경공단-강원대,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나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4.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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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8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와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환경공단 유승도 기후대기본부장은 “대기환경정책 이슈가 활발해짐에 따라 대기분야 전문인력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교육 및 정보제공 기회가 부족하다”며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기환경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진로 안내를 위한 맞춤형 진로상담 제공 ▲공단-강원대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등이다.

이에 따라 환경공단은 학부생들에게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기환경측정망 및 이동측정차량 운영을 통한 실시간 대기질 측정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현장견학, 맞춤형 진로상담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학에서 개념과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더불어 실무까지 아우르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강원대학교와 상호 정책을 공유하고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탄소중립,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정책 이슈가 활발해짐에 따라 공단이 환경전문기관으로서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
‘대기환경분야 지역인재 양성’ 업무협약(사진 오른쪽 유승도 기후대기본부장, 왼쪽 정천순 농업생명과학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