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 "기술 & 관리, 개념 정립 필요하다"
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 "기술 & 관리, 개념 정립 필요하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22.04.2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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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구 회장, 26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기술력 중시되는 산업 분위기 조성해야"
인사말을 전하는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새 집행부의 중점 업무계획이 발표됐다.

윤영구 협회장은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건설기술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라는 슬로건 아래 90만 회원을 위해 열정을 바치는 단체로 거듭나기로 다짐했다.

이날 윤 회장은 향후 주요 운영방침을 위한 핵심, 즉 협회를 비롯, 위원회, 분과별 기술인회 등 3대축이 중심이 되어 건설기술인의 위상을 확립하고 제도적 미흡한 점을 도출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협회 운영의  새로운 틀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안타깝게도 작금 우리 건설산업은 시스템이 붕괴되는 현상이 보이고 있다"며 기술과 관리의 개념을 정확히 제시해 기술력이 중시되는 산업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윤영구 회장은 국내 3대 건설메이커 대림산업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정통 건설맨으로, 대한민국 토목기술의 신기원 '서해대교 건설공사' 현장소장을 지낸 인물이다.

김광년 기자 / knk@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