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격 선도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한민국 국격 선도기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2.06.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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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거듭난다

세계 최고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거듭난다

밸류체인 전방위 확대… 세계시장서 토탈서비스 제공
EPC․개발 동시 수행 등 기술력 앞세워 고부가가치화 주력
미국 등 북미․유럽 시장 선점… 전략적 다변화 신시장 창출

세계 초고층 빌딩․발전플랜트 등 세계적 기념비를 자랑하고 있는 삼성물산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방위 공격적인 세계시장 확대는 물론 상품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건설업체’로 자리매김, 세계 건설시장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국격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발전부분 Full EPC를 성공적으로 수행, 세계적 인지도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사진은 아부다비에 건설된 알슈웨이핫 S2 민자담수발전소 전경.>



2012년, 전세계 건설시장 확충이라는 기업 비전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삼성물산은 ‘글로벌 기업=삼성물산’ 브랜드에 부합한 명실상부 세계 선진기업으로의 위상확보에 주력하며 해외시장에서 종횡무진, 국내 건설산업 선진화는 물론 새로운 건설시장 창출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삼성물산은 올해 세계시장 공략 가속화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4일 새해 벽두부터 카타르에서 2억9,600만달러 루자일 신도시내 도로공사를 수주하며 시장다변화의 본격 포문을 연 삼성물산은 지난 5월말 현재 싱가포르, 몽고 등에서 총 1조2,000억원의 해외 수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금년 삼성물산 해외수주 목표액은 8조6,000억원으로, 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 창조적 시장 개척자로 거듭난다

삼성물산은 2012년 밸류체인을 전방위로 확대, 글로벌 고객에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건설업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전 타당성조사(F/S)를 비롯 설계와 구매, 시공, 운영관리(O&M) 등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분야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이같은 노력은 프로젝트 기획에서 제안, EPC, 운영 및 펀딩 등 다양한 종합 개발능력을 요구하는 IPP/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등의 사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물산의 밸류체인 확대를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지난 2011년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은 쿠라야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지분투자를 통해 EPC와 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향후 관리운영분야까지 밸류체인을 확대했다.

이 프로젝트는 EPC 21억 달러라는 최대 규모의 수주 외에도 복합화력발전사업을 IPP 방식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같은 방식으로 터키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주 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영국 사우스 요크셔州 스테인포스 지역에 약 900MW의 석탄가스화복합발전 및 이산화탄소포집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50억달러 규모의 돈밸리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2CO파워리미티드’ 지분 15%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개발과 EPC, 운영 사업을 함께한다. 이 사업은 최근 독일 린데社 가 참여키로 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삼성물산은 더 나아가 마이닝(mining)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호주에서 인도 디벨로퍼인 ‘GVK’와 합작으로 마이닝 사업을 추진 중으로 관련 인프라부터 수주할 계획이다.

역시 호주에서 GVK외에도 마이닝 연계 인프라 사업과 관련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불어 터키에서 12억~14억 달러 규모의 헬스케어 사업과 美 타판지 교량 프로젝트 등을 PPP형태로 접근하고 있다.

부동산.건설분야의 단순 수주사업 추진에서 탈피, 새로운 시각에 의한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삼성물산의 전략적 대응은 시장 개척자이자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의 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 기존상품 일류화․신상품 조기 사업화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


특히 삼성물산은 초고층, 발전플랜트 등 기존 핵심상품의 글로벌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23개의 전략 상품을 글로벌 일류화 상품으로 육성해 ‘글로벌 삼성물산’의 든든한 성장기반으로 진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설계 엔지니어링, 조달, 시공 등의 전부문에서 글로벌 역량을 빠르게 확보해가고 있는 플랜트 사업의 경우 민자복합화력발전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에너지저장시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환경플랜트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건축분야 역시 기존 초고층과 하이테크 건축물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초고층 빌딩을 사전서비스를 통한 수의 계약형태로 수주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여기에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비정형,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 등에 대한 시장 공략도 발빠르게 추진된다.

토목분야는 지하공사 및 교량, 항만 등에서의 최고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앞세워 지하 고속도로 및 고속철도 등 고부가가치 토목분야에 집중, 전 세계시장에서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택분야 역시 단순 주택사업에서 탈피, 해외 도시재생 등 해외복합개발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적극적인 확장으로 ‘글로벌 래미안’의 초석을 닦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미 지난 1월 4일 새해 시작과 함께 카타르에서 2억9,600만 달러의 루자일 신도시내 도로 공사를 수주하면서 시장다변화의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를 기반으로 삼성물산은 금년 비즈니스 모델 뿐만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를 적극 다변화하고 있다.

실제 중동지역은 사우디나 쿠웨이트.카타르 등으로, 기존 싱가포르 중심에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전략시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기존 전략지역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것과 동시에 북아프리카를 비롯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략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국내 업체들의 진출이 저조한 미국․캐나다 등 북미와 유럽 선진 시장에서도 올해 선도 프로젝트를 수주한다는 방침이다.

‘항상 최고의 상품으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며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물산은 기존 상품 일류화, 신상품 개발, 고객맞춤형 프로젝트 제안 등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대 변화에 앞선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에서 초일류기업으로의 면모를 자랑하기에 충분하다.

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한민국 국격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물산의 올 한해 발빠른 행보는 단순히 해외시장 돌파를 넘어 새로운 시장 창출, 후발업체에 모델 제시 등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역사 창출이라는 또다른 명성이 기대되고 있어 ‘삼성물산=글로벌 리딩기업’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하종숙 기자 hjs@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