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오그린21 이명재 대표, 2022 과학의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주)지오그린21 이명재 대표, 2022 과학의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4.2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지하수 기술혁신 및 산업화 등 큰 공로 인정
‘2022 과학의 날 기념식’ 행사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지오그린21 이명재(이학박사) 대표는 지하수 분야의 대표학자이자 지하수 전문 기술회사 CEO로 잘 알려져 있다.
‘2022 과학의 날 기념식’ 행사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지오그린21 이명재(이학박사) 대표는 지하수 분야의 대표학자이자 지하수 전문 기술회사 CEO로 잘 알려져 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국내 지하수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주)지오그린21(공동대표 천정용‧이명재)은 21일 오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2 과학의 날 기념식’ 행사서 이명재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오그린21 이명재(이학박사) 대표는 지하수 분야의 대표학자이자, 지하수 전문기술회사 CEO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여년 이상 지하수분야 중대형 국책과제 수행을 비롯해 자체기술개발, 기술의 상용화 등 한국 지하수 기술혁신 및 산업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대표는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를 졸업하고, 강원대 지질학과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사)대한지질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지하수 시계열 자료의 통계적 해석에 있어 국내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21년간 지하수분야 전문회사를 경영하면서 지하수 토양환경 문제에 집중해 수많은 현장조사와 평가를 통해 얻은 정보와 자료를 토대로 국내 다양한 오염환경과 지질조건에 적용할 수 있는 특화된 지하수의 조사방법과 장치를 개발, 현장 적용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함께 수십 건의 국책 연구과제 수행 성과를 통해 40여건의 특허출원과 등록, 적극적인 기술이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등 지하수, 지질분야의 기술혁신과 상용화를 통해 지하수 환경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왔다.

그는 한편으로 해외 기업이 과독점하고 있는 석유‧가스 지하저장시설의 설계, 운영기술을 개발해 국내 대기업 공기업과 손잡고 베트남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남북한 지하수‧토양환경 현황 및 협력방안 연구에도 힘써왔다.

이명재 대표는 “앞으로 물이 부족한 북한에서 수자원문제를 해결할 대안은 지하수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와 북한의 지하수 및 토양 자료, 법령, 정책 등을 분석, 비교해 향후 남북통일 시대가 올 경우 지하수, 토양환경 분야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