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를 앞두고]한라F.C
[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를 앞두고]한라F.C
  • 김미현 기자
  • 승인 2012.06.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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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 축구대회 “4강 진출하겠다” 다짐

축구로 한마음 한뜻 이뤄… 끈끈한 결속력에 애사심까지

 

 

 

“한라한라 파이팅! 올해는 4강을 넘어 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토일보가 주최하는 ‘제1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한라(HALLA) F.C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대회준비에 열심이다.

작년 실력발휘를 충분히 못했다고 밝히고 있는 한라 F.C소속 선수들은 올해 4강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동호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조항진 대리는 “지난해 대회에서 8강에 머물러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에서는 4강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라 F.C는 회원들 간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축구 경기를 통한 화합과 친목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98년 12월 1일 창립됐다. 건설사 축구동호회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한라 F.C에는 약 6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 사원에서부터 상무 등 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활동에 쓰여지는 비용은 회원들이 월급에서 공제한 돈과 회사에서 분기별로 지원되고 있는 금액으로 충당하고 있다.

조 대리는 “경기장 잡는 것이 힘들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모임을 가진다”며 “축구동호회가 건강을 다지고 삶의 질을 높여줄 뿐 아니라 협동심과 결속력이 강화돼 업무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에도 개최되는 ‘제2회 건설인 한마음 축구대회’에 꼭 참여할 것”이라며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7월 14일 선일 F.C와 친선 경기를 앞두고 있는 한라 F.C는 한 달에 한 두 번 다른 회사의 축구동호회나 협력사와도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