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주거상품 '빌리브 디 에이블' 이목집중
소형 주거상품 '빌리브 디 에이블' 이목집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4.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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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평균 가구 구성원 수 1980년 4.5명에서 2020년 2.3명으로 줄어

소형 주택 분양 시장 내 높은 경쟁률 기록과 함께 거래량도 크게 늘어
빌리브 디 에이블 투시도.
빌리브 디 에이블 투시도.

수년간 국내 가구 구성원이 감소함에 따라 부동산시장 내 소형 주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평균 가구 구성원 수는 1980년 4.5명에서 점차 감소해 1990년 3.78명, 2000년 3.12명, 2010년 2.7명에서 2020년 2.3명으로 줄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표준이었던 4인 이상 가구 수 또한 전체의 19%를 차지하는데 그친 반면, 3인 이하의 가구수는 81%로 늘어났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시장에서 소형 평형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평면 기술 발전과 서비스 공간 제공 등 소형 평형임에도 중형 수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소형 평형의 청약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에스테이트 개봉역'은 전 가구가 59㎡ 이하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로, 1순위 청약에서 48가구 모집에 1062명이 신청해 평균 22.1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지난 1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공급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도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34.43대 1이었지만, 최고 경쟁률은 241.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59㎡A타입에서 나왔다.

소형 주택의 거래량도 상승세에 있다.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매매건수 총 26,232건 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매입비중은 13,903건을 차지하며, 전체 거래량의 절반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전인 2017년 44%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부동산 전문가는 "국내 가구 구성원 수가 점차 감소하고 소형 평형 아파트의 상품성이 개선되면서 소형 주택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소형 주택의 청약 경쟁률이 중형 평형에 비해 많이 나오고 거래량도 중대형 평형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KB부동산신탁(시공:신세계건설㈜, 위탁:월송홀딩스)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빌리브 디 에이블'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전용면적 38~49㎡ 총 299세대로 조성된다. 단지는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초역세권에 들어서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자랑한다.

신촌역에는 서울 강남과 강북을 잇는 최초의 경전철인 서부선(2023년 착공예정)이 정차할 예정으로 향후 강남 및 도심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경의선 숲길 등 신촌 일대 생활인프라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한층 전체를 입주민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공유 오피스 등의 커뮤니티시설로 채우며, 주거 시설이 위치한 4층부터 23층 각층에는 입주민 공용공간인 쉐어링존을 조성해 가벼운 업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인근 지역 대비 높은 지대에 들어서는 지형적 장점을 살린 마포 시티뷰, 한강뷰, 남산뷰 등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가든도 마련된다.

빌리브 디 에이블은 가구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2.6m 천장고를 적용해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였으며, 가구 당 2.5~3평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여유로운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내부 인테리어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시공된다.

주방 가구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놀테, 주방 수전은 이탈리아 브랜드 제시, 싱크볼은 네덜란드 유명 브랜드인 레지녹스로 설치된다. 아일랜드 식탁 상판과 욕실의 포세린 타일도 이탈리아산으로 시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빌리브 디 에이블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