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환경청, 수도시설 담당자 역량 강화 기술지원
한강유역환경청, 수도시설 담당자 역량 강화 기술지원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4.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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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와 함께 수도시설의 개선과 담당자 운영·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시설 기술지원은 시설 노후화, 운영인력 전문성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등의 수도시설에 대해 맞춤형 대책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사고예방 및 재난대응, 관망정비, 기술진단 평가 및 시설개선, 물복지 서비스 확대, 거버넌스 구축 총 5가지로 구분, 실시한다.

한강수도지원센터 출범 이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2021년에도 11개 지자체에 26건의 기술지원을 실시해 수도시설 운영·관리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금년에는 지자체 수요조사(2022년 2~3월), 시설 운영상 미비점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총 29건의 수도시설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을 통해 한강수도지원센터 전문인력이 현지조사 및 담당자 면담 등을 실시해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게 된다.

연중 추가 수요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술지원 방식 등 개선사항을 반영해 하반기 추가 수요조사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수도권 주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에 대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