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차세대 산업용 방부제 개발
랑세스, 차세대 산업용 방부제 개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4.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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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원료 ‘프리벤톨’ 선보여
랑세스가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 기반 원료로 만든 차세대 방부제 프리벤톨을 선보인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랑세스가 재생가능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지속가능한 방부제 프리벤톨(Preventol®)을 선보인다.

랑세스는 최근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유럽산 식물성 기름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 기반의 차세대 산업용 방부제를 개발하게 됐다.

프리벤톨 방부제는 박테리아, 곰팡이 등 다양한 미생물에 의한 부패를 방지해 소재와 최종 제품을 보호하고 사용수명 연장에 기여한다.

바이오 기반 프리벤톨 제품군은 가정용 세제 등 각종 소비재, 건축자재, 페인트와 코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제품 사업부 주인호 차장은 “랑세스 프리벤톨은 세계 선두의 산업용 방부제 브랜드로서 친환경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은 친환경, 지속가능한 원료에 수요가 큰 성장 시장이다. 이번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프리벤톨 신제품을 필두로 지속가능성 및 ESG실천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방부제를 지속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랑세스는 지속가능한 방부제 개발을 위해 이탈리아 화학기업 베르살리스(Versalis)와 노바몬트(Novamont)의 합작사인 마트리카(Matrìca)와 파트너십을 맺고, 식물성 원료를 공급받는다.

랑세스는 세계 선두의 방부제 및 방균제, 살균소독제 공급사로 고품질 제품은 물론 고객 지원을 위한 최첨단 연구개발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럽의 살생물제 관리법(BPR, Biocidal Products Regulation)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각종 규제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자랑한다.

랑세스는 한국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유효성분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국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필요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