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서해안고속도로 2018년 개통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2018년 개통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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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등 본격 추진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의 ‘광역교통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서평택에서 홍성을 잇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올해말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2009년 기본 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오는 2011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 착공, 201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토부는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게 업무보고에서 제2서해안고속도로를 조기 건설하겠다고 밝혀 사업 추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토부는 기존 서해안고속도로가 서해대교 부근에서 정체가 심해 제2서해안고속도로 추진을 올 광역교통계획에 포함시켰다는 설명이다.


제2서해안고속도로 노선은 서평택에서 아산, 예산 등 충남 내륙을 거쳐 홍성을 잇는 총 66㎞(왕복4차선) 구간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서해안 지역은 올해 착공하는 시흥-평택(42.6㎞) 고속도로가 완공되고 제2서해안고속도로까지 갖추게 되면 정체 해소는 물론 휴일에도 차량이 밀리지 않아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개통한 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에서 목포까지 353㎞를 연결해 그동안 8시간 걸리던 인천-목포 주행시간이 4시간대로 줄어들었고 연간 약 6,000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