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기술 개발 ‘스마트 밸브실’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삼영기술 개발 ‘스마트 밸브실’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4.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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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 유입시 즉각 제거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능 갖춰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직접 수의계약 구매 가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복합패널 밸브실 개발제조 전문기업인 삼영기술(주)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 시제품 지정을 받았다.

삼영기술(대표 함윤경)은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실시간 상수도 수질 감시 및 오염수 차단 가능한 스마트 밸브실’ 기술에 대해 2022년 제1차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혁신시제품 지정은 조달청에서 혁신성장 지원, 국민생활문제, 한국판뉴딜 2.0 등 3개 분야 대상으로 수요자제안형 또는 공급자제안형 공고를 통해 신청·접수된 제품을 평가 후 지정하고 있다.

삼영기술이 개발한 스마트 밸브실은 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관 최기 또는 말단 부위에 설치해 적수나 오염된 수돗물 유입시 즉각 배출시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만 공급하도록 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회사의 ‘스마트 밸브실’은 환경부에서 2020년부터 수돗물 수질사고 발생 예방과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중인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에 적용된다.

혁신시제품 지정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동안 공공기관이나 지자체 등에서 직접 수의계약으로 구매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혁신시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시범구매 사업 대상이 되며, 시범구매 평가에 성공 판정 시 우수조달물품으로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한편, 삼영기술의 복합패널 밸브실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관망정비 및 블록시스템 구축공사의 블록 유량을 측정하는 유량계실, 블록구축을 위한 경계밸브실, 제수밸브실, 공기밸브실, 수압, 수질계실 및 유지관리 점검구와 같은 구조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이다. 

삼영기술이 개발한 스마트밸브실 구조
삼영기술이 개발한 스마트밸브실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