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10년 연속 중대재해 0건… 발빠른 응급대처로 골든타임 확보
LX공사, 10년 연속 중대재해 0건… 발빠른 응급대처로 골든타임 확보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3.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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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명 부사장, LX양주지사서 안전사고 모의훈련 점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이 31일 LX양주지사를 방문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모의훈련에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에 참관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최규명 부사장(우측 뒤쪽)이 31일 LX양주지사를 방문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모의훈련에 응급조치를 하는 모습에 참관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측량하던 직원이 건설현장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쓰러졌다면?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최규명 부사장은 31일 LX양주지사를 방문해 건물 준공을 위해 실시되는 지적측량 현장(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일대)에서 모의훈련을 지휘했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CEO 등 경영진이 참여하는 현장 방문, 안전점검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의훈련은 해빙기와 같은 안전 취약시기의 건설현장, 측량 기준점(보조점) 설치, 혼잡한 도로에서의 측량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안전사고 매뉴얼 등에 준해서 상황 전파, 구조ㆍ응급처치,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훈련했다.

최 부사장은 안전 감독관ㆍ보건 전문가와 함께 모의훈련 전 과정을 직접 살피고 안전사고 매뉴얼과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최 부사장은 “요즘과 같은 안전취약 시기에는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기술ㆍ제도ㆍ시스템 못지않게 현장을 지키는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며 다양한 상황을 미리 예측, 준비,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LX공사는 올해 10년 연속 중대재해 0건, 안전사고 35% 감축을 목표로 조직ㆍ인력ㆍ예산ㆍ제도 운영을 개편하고 안전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최규명 부사장을 비롯한 LX 임직원들이 안전사고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최규명 부사장을 비롯한 LX 임직원들이 안전사고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