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가보다 저렴한 경기도 분양… '나야 나!'
서울 전세가보다 저렴한 경기도 분양… '나야 나!'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2.03.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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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비규제지역에 들어서는 신규분양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주목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이 지속되면서, 서울 전셋값으로 매매가 가능한 수도권으로 실수요자들이 밀려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느낀 수요자들에게 상대적으로 집값 부담이 덜 한 경기지역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3,362만원으로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6억928만원)과 2,434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서울을 벗어나 경기로 향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무려 56만7366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그 중 63.82%(36만2116명)가 경기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청약 시장으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긴 마찬가지다. 특히 경기 지역 중에서도 비규제지역은 부동산 대출 문턱이 낮고 청약과 각종 세제면에서도 유리해 내 집 마련 자금 조달에 부담을 덜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현대건설이 비규제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왕산리 일원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몬테로이'는 1순위 해당 및 기타지역 청약접수에서 평균 14.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오는 4월 경기 연천군에서 분양할 예정인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도 마찬가지다. 분양 사무실에는 청약 자격과 분양 일정을 문의하는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단지가 위치한 연천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에서 몇 남지않은 비규제지역이다. 청약 접수 시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할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유무 등에 상관없이 청약통장만 있으면 청약 할 수 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비율(LTV)이 최대 70%로 책정돼 있어 자금 조달이 비교적 수월하며, 양도세, 종부세 등 세제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는 교육, 편의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1호선 전곡역 개통 예정(2022년)으로 서울과의 접근성도 좋아질 예정이다. 시공사는 제일건설㈜이고 보라산업개발㈜가 시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에서 지상14~최고27층, 10개 동, 전용면적 65~220㎡, 총 845가구로 지어지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276-12번지에 위치하며 4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