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8주년 특별기획- 인터뷰] 김호종 서림주택관리주식회사 대표이사 “40년 노하우 바탕 입주자 만족 극대화 주택 관리문화 선도 역량 결집”
[창사 28주년 특별기획- 인터뷰] 김호종 서림주택관리주식회사 대표이사 “40년 노하우 바탕 입주자 만족 극대화 주택 관리문화 선도 역량 결집”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3.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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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가치 상승·관리비 절감 등 효율성 극대화

올해 그룹웨어 전산화로 단지 관리 체계화 목표
김호종 대표이사가 올해 그룹웨어 전산화로 단지 관리 체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림주택관리주식회사는 집합건물 관리 전문 대표기업이자 40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입주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호종 서림주택관리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올해도 입주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관리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크고 작은 주택관리회사들이 합병 등으로 몸집을 키우는 와중에도 단일 회사로 오랜 시간 업계에서 굳건한 입지를 갖춘 서림주택관리주식회사는 올해 그룹웨어 전산화로 단지 관리 체계화를 꾀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공동주택 첫 도입 시기와 함께 해 온 만큼 공동주택의 성장과 함께 회사도 성장해왔다”면서 “그만큼 공동주택을 잘 아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매출 증대와 직원 복지 증진, 중대재해법에 따른 안전관리를 목표로 뛴다. 또 그룹웨어 전산화로 관리하는 공동주택의 데이터들을 체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부 시범단지에는 이미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고, 모든 단지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단지, 시설물 데이터, 조직관리 등 분야를 데이터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공동주택관리법 판례 등 법 체계화를 위해서도 선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법과 달리 실무에서 차이가 있는 경우 등이 더러 있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도 국토부 등에 질의 회신을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본사 40여명의 구성원을 비롯해 전국에 근무 중인 4,000여명의 관리업무 전문가들이 있다.

김호종 대표이사는 “무엇보다도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정년을 정하지 않고 60~70대라도 건강이 허락한다면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림의 기업문화”라고 말했다.

관리문화 개선에도 주력한다. 입주자·동대표의 ‘갑질’ 등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입주자의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성과도 많다. 국토부 최우수 관리단지 등이 대표적이다. 입주자 기부로 조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거나 공동체 활성화 및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 에너지 절약 등 다양한 사례의 우수 관리단지들이 나오고 있다.

김호종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기여와 직원 복지 강화 등을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전문 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