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차세대 미니밴 '올란도' 파리모터쇼서 첫 선
GM, 차세대 미니밴 '올란도' 파리모터쇼서 첫 선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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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미니밴+왜건 장점 최대한 부각 업계 돌풍 예고

◇ 시보레 올란도 외부.

 

제너럴모터스(이하 GM)는 "내달 2일부터 19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2008 파리모터쇼'에서 7인승 미니밴 쇼카를 전시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리모터쇼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처음 공개되는 5도어 7인승 미니밴 쇼카의 이름은 '시보레 올란도'로 GM 대우가 전체 디자인과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 시보레 올란도 내부.

 

'올란도'는 SUV와 미니밴, 왜건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킨 크로스오버 스타일로 실용성과 함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

 

기존 미니밴 대비 날렵하고 길어진 후드와 입체적인 측면 라인이 조화를 이뤄 SUV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개성을 표출했다. 승용 세단을 기반으로 개발돼 역동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연비도 뛰어나다. 2.0리터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했고, 최대출력은 150마력이다.

 

또 '올란도'는 긴 휠베이스(앞바퀴 축과 뒷바퀴 축 사이 거리, 2,760mm)를 바탕으로 안정된 승차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1열부터 3열까지 실내 공간이 넓어 정원 7명이 모두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고, 시트를 접으면 화물 적재 공간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