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대우, 사회복지관에 차량 100대 기증
GM 대우, 사회복지관에 차량 100대 기증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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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즈, 라마즈, 다보 등 간병, 병원 진료 등 이동 편의에 활용

 

GM 대우가 2002년 출범 이후 6년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봉사 활동용 차량 100대를 기증했다.

 

GM 대우는 11일 "부평 본사에서 GM 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 홍종일 인천시 정무부시장, 고진섭 인천시의회 의장, 박윤배 부평구청장 등을 비롯해 전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 활동용 차량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한 차량은 마티즈, 다마스, 라보 등 총 40대로 기금 조성은 GM대우 임직원 5000여명이 매월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이로써 지난 2002년 10월 GM 대우 출범 이후 6년간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한 자동차는 총 100대에 이르게 됐다.

 

차량을 기증받은 기관들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새터민, 노숙자 등을 위한 복지단체들이며, 간병, 상담, 급식지원, 병원 진료 및 각종 이동 편의 제공 등을 위해 기증 차량을 활용하게 된다.

 

이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전 임직원들과 GM 대우는 시민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지금까지 GM DAEWOO가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것처럼 한국 지역사회와 복지기관들에 대한 우리의 지원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 류호인 센터장은 "회사 출범 후 지속적으로 보여준 GM DAEWOO의 사랑이 타 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특히, GM DAEWOO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선 문화가 지역복지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