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계약액 81.7조원… 전년比 0.8% 떨어져
건설공사 계약액 81.7조원… 전년比 0.8% 떨어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3.2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건설공사 계약통계 발표
자료제공=국토부.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건설공사 계약액 지난해 4분기 조사 결과, 민간은 증가한 반면 공공은 감소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한 81조7,000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88조9,000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지난 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 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 연간으로는 62조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64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5.9% 증가한 226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은 전분기 1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며,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8.6% 증가한 62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주거용 건축이 감소하며 0.6% 감소한 64조 9,000억원을 기록, 연간으로는 전년대비 11.1% 증가한 226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은 상위 1~50위 기업이 32조 8,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 51~100위 기업 4조 7,000억원(1.5% 증가), 101~300위 기업 8조 7,000억원(21.7% 증가), 301~1,000위 기업 7조 1,000억원(5.5% 감소), 그 외 기업이 28조 2,000억원(10.4% 증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단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114조 9,000억원(전년 대비 7.4% 증가), 51~100위 기업 19조원(17.0% 증가), 101~300위 기업 27조 6,000억원(27.7% 증가), 301~1,000위 기업 24조 3,000억원(1.6% 증가), 그 외 기업이 102조 5,000억원(11.1% 증가)이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을 보면 수도권은 40조 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40조 8,000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수도권이 49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고, 비수도권이 32조 4,000억원으로 6.0%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수도권이 14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46조 5,000억원으로 10.9% 증가했다.

수도권이 173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115조 1,000억원으로 18.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