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도와 농어촌 활성화 협약
농어촌公, 전남도와 농어촌 활성화 협약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6.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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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귀농정착 지원 등에 공동 노력키로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12일 전남도청에서 양 기관의 업무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전라남도가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남도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활성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농어촌 생활 환경 정비 ▲귀농인의 정착 지원을 위한 농엄임대 사업 등에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원마을(은퇴마을)조성사업 등의 분야에서도 활발히 교류함으로써 협력관계를 지속 증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전남 지역의 농어촌 개발과 귀농 정착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는 2014년 전남 나주로 본사 이전이 계획돼 있는 농어촌공사가 이전에 앞서 지자체와의 상생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순조로운 지방이전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박재순 사장은 “농림어업 비중이 30%를 차지하는 전남도와 농어촌개발의 선도 조직인 농어촌공사의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전남도의 농어촌, 농어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