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City, 중동시장 두드린다
대한민국 U-City, 중동시장 두드린다
  • 장정흡 기자
  • 승인 2012.06.12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아부다비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파견

정부와 아부다비가 도시협력에 관한 합동 세미나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토해양부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중동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U-City 및 초고층 기술 등 우리기업의 수주 지원을 위해 ‘아부다비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타계하기 위해 U-City 등 첨단도시 기술의 해외수출 방안을 모색해 온 국토부가 중동 아부다비시장을 두드린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제1차 콜롬비아 보고타, 제2차 중국 상해에 이어 세 번째로 이전 두 차례의 파견을 통해 14억6,000만달러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국토부와 아부다비 도시계획위원회(UPC)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계획전략,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는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비즈니스 미팅 및 전시·상담 진행과 양측의 도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국토부와 아부다비간 상호협력 양해각서는 토지이용 및 도시계획분야에서 지속적인 정보교류, 인력파견, 공동 프로젝트 발굴, 양측 기업참여 유도 등을 통해 정부간 뿐만 아니라 민간교류를 촉진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에 빠진 국내 첨단도시(U-City), 첨단건축(초고층 빌딩) 시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