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락동 친환경유통센터 건립
서울시 가락동 친환경유통센터 건립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2.06.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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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전체 학교급식 1,300여개 초·중·고 이용 가능

서울시 가락동에 친환경유통센터가 조성된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14년 2월이면 서울시내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초·중·고, 특수학교가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친환경유통센터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운영중인 강서친환경유통센터에 이어 동부권인 가락동에 또 하나의 친환경유통센터가 들어서는 것으로, 가락동 친환경유통센터가 문을 열면 현재 700개교 이용 규모가 1,300개교로 늘어난다. 학교급식을 실시중인 초·중·고 학교수는 현재 1,313개교로서, 거의 모든 학교가 이용가능한 셈이다.

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는 연면적 5,43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피킹장과 저온창고, 안전성 검사실, 입고전실 및 검사실 등이 조성된다.

한편, 서울시는 가락동 친환경유통센터를 설치, 기존 농·축산물에서 수산물 품목까지 학교급식 공급품목을 확대하고 민·관 거버넌스 체계의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동부권 친환경유통센터 추가 건립으로 서울의 학교급식이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보다 안정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민단체, 전문가,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조해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