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사거리’, 하이엔드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선점 경쟁 돌입
‘청담 사거리’, 하이엔드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선점 경쟁 돌입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3.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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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주거 중심, 청담동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청담 사거리’로 이동

이달 분양 앞둔 ‘디 아포제 청담 502∙522’ 등 선점 수요 대거 몰려
각 세대 프라이빗 요소․공간 활용 강화… 하이엔드 주거시설 ‘자랑’

‘디 아포제 청담 502와 522’ 광역조감도.
‘디 아포제 청담 502와 522’ 광역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강남구 청담동의 하이엔드 주거 바람이 청담동 중심 입지인 청담사거리로 번지면서, 치열한 선점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청담동은 강남에서도 문화∙예술 1번지로 손꼽힌다. 강남 최대 상권인 청담동 명품거리 및 패션거리가 위치해 있고 압구정 로데오거리∙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가깝다. 더불어 루이비통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인 ‘에스파스 루이비통’을 필두로 한 수십 여개의 갤러리 등 문화∙예술 향유 공간도 풍부하다.

이에 따라 청담동 일대에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의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청담동 피엔폴루스, PH129, 에테르노 청담 등 하이엔드 주거시설이 들어섰고, 높은 주거 선호도에 따라 기업인․연예인을 비롯한 고소득 자산가가 다수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특히 최근 주목을 모으는 곳은 ‘청담 사거리’다. 청담동 중의 청담동으로 불릴 정도로 핵심이자 중심 입지를 지니고 있음에도, 그간 입지 희소성에 따라 하이엔드 주거시설 분양이 드물었던 지역이다. 이에 청담 사거리에 들어서는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시설 분양 소식에 발 빠른 선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청담 사거리에 하이엔드 주거시설 분양이 개시되면서 청담동 하이엔드 주거의 중심지가 청담 사거리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특히 하이엔드 주거상품 조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청담 사거리 프리마 호텔이 최근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4,100억원에 거래되는 등 청담 사거리의 하이엔드 주거상품 분양가가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여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이달 청담 사거리에서 분양을 앞둔 하이엔드 주거상품 ‘디 아포제 청담 502 ∙ 522’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월 분양을 앞둔 ‘디 아포제 청담 502와 522’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53~82㎡ 각각 68실(502), 85실(522) 총 153실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디 아포제 청담 502’가 ▲53㎡ 3실 ▲54㎡ 61실 ▲80㎡ 4실, ‘디 아포제 청담 522’는 ▲53㎡ 16실 ▲57㎡ 64실 ▲80㎡ 2실 ▲82㎡ 3실로 구성된다. 특히 이 가운데 전용 80㎡∙82㎡ 타입은 선호도 높은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디 아포제 청담 502 ∙ 522’는 자산가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 특성에 기반해, 하이엔드 주거시설 내에서도 차별화된 ‘하이엔드 하이드 아웃 하우스’로 조성된다. 아지트를 뜻하는 하이드 아웃(hide out)을 컨셉트로 설계 및 커뮤니티와 컨시어지, 어메니티 등에 프라이빗 요소가 대거 반영될 예정이다.

먼저 각 세대는 프라이빗 요소 및 공간 활용성을 강화한 독립 공간으로 구성되며, 세대 내부 이동 동선에 있어서도 프라이버시에 신경을 쓴 시크릿 동선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세대 내부는 3m의 높은 천정고를 적용해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또한, 프라이빗 어메니티와 호텔식 리빙케어 등 고품격 주거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프라이빗 요소를 적용함과 동시에, 메인 타겟층을 고려해 다양한 사교 공간도 갖춘다. 대표적인 프라이빗 공간으로는 프라이빗 운동 공간인 피트니스와 GX룸 등이 마련되며, 사교 공간으로 스크린골프 라운지를 필두로 플레이 라운지, 오픈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아울러, 이외에도 도심 속 여유와 힐링, 사색의 공간인 ‘실내 정원’과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는 ‘펫 그루밍 룸’, 품격 있는 식사 공간인 ‘바 카운터’ 및 ‘와인 스토리지’, 업무 환경이 모두 갖춰진 ‘컨퍼런스 룸’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청담동 중심입지인 청담 사거리 일대로 하이엔드 주거의 중심이 재편될 조짐을 보이면서, 청담 사거리에서도 한복판 입지를 자랑하는 디 아포제 청담이 주목받고 있다”며 “청담동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춘 만큼 선점 수요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의가 갤러리 개관 이전부터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아포제 청담 502·522’ 갤러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일원에서 이달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