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물관리위, 8일 물관리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한강유역물관리위, 8일 물관리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3.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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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김형수 인하대학교 교수, 이하 유역물관리위원회)는 오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강유역물관리종합계획’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유역계획은 ‘물관리기본법’이 제정·시행(2019.6.13.)되고 물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되면서 처음 수립되는 유역 물관리 최상위 계획으로 2030년까지 한강유역 물관리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며, 향후 수립되는 지자체의 물관련 계획의 기준 역할을 하게 된다. 

 유역물관리위는 2020년 12월부터 유역계획 수립을 위해 물관련 전문기관 컨소시엄(한국수자원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물환경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환경공단)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연구 기간 중 한강유역 토론회, 한강물포럼, 찾아가는 설명회, 통합물관리 세미나, 유역협의회 등을 수차례 개최해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공청회는 김형수 공동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유역계획(안) 발표, 좌장 및 토론자로 구성된 지정토론, 공청회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역계획(안)에는 비전인 ‘물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유역 공동체’와 함께 5대 분야별 추진과제 54개와 5대 유역별 추진과제 19개가 담겨져 있다.

 공청회의 참여는 현장 및 온라인 생중계로 참석 가능하며 코로나 19상황을 감안해 사전 참여신청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 참여 이외에도 누구나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국민신문고 전자공청회,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김형수 공동위원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 후 반영해 유역계획이 보다 내실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