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협력업체와 안전 상생 길 걷는다
환경산업기술원, 협력업체와 안전 상생 길 걷는다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2.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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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경영활동 통해 중대재해 제로 사업장 유지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기념 및 사업장 무재해를 위해 28일 서울 은평구 기술원 대강당에서 노동조합과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 상생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업체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환경산업기술원장과 협력업체 책임자들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합동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을 위하여 ‘안전 상생 서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선포식에 앞서 환경산업기술원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기념하며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 ISO45001을 우리나라 실태에 맞게 구축한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사업장 내 안전보건경영활동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기술원은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계획수립부터 실행, 점검 등 일련의 과정을 운영했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의 적절성 및 대외적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

기술원은 지난해 6월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 공표에 이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추진 등 안전보건경영체계 확립을 추진했다.

 안전보건경영체계의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전담조직 보강, 담당인력 역량강화, 매뉴얼·절차서·지침서(총49종) 제정, 안전점검 확대 등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게시판 신설, 안전메시지 발송 등 임직원 인식개선을 위한 소통 노력도 함께 기울였다.

아울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근로자도 시스템 적용범위에 포함해 정부 정책에 부합한 포용적 안전관리를 실현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협력업체 안전보건조치 지원 및 협력, 안전경영위원회 선제적 운영, 고위험작업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 시스템 고도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인증 취득을 발판 삼아 임직원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나아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해 중대재해 제로의 공공 일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 안전 상생 선포식
 안전 상생 선포식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