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이 한자리에
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이 한자리에
  • 김재한 기자
  • 승인 2012.06.0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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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막

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제34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2)’이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저탄소 녹색환경기술 및 그린 에너지 기술 분야의 국내 최대규모의 환경전문 전시회에는 국내 230개 업체와 미국․독일․일본 등 외국기업 76개를 비롯해 총 21개국 306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품목은 녹색성장을 견인해 나갈 핵심 녹색 환경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기술분야 신기술․신제품 등 총 2천여 종이다.

주요 전시품은 태양열을 이용한 해수담수화기술, 에너지 절감형․슬러지 절감형 하수처리기술, 폐기물 매립지에서의 매립가스 포집기술 등 기업이나 공공 수요형 기술이다.

새집증후군측정기, 전기자전거, 자외선 살균기, 먹는물 전용 수질측정기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신제품도 다수 출품됐으며, 개별적인 구매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친환경 자동차와 친환경 건설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일본, 미주, 동남아 베트남 등지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전시 업체의 해외 마케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시회에는 45개 국가에서 해외 바이어 250명이 초청돼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1천여 명 이상의 외국 고객이 개별적으로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계획을 마련해 ‘보는 전시회’가 아닌 ‘보고․참여하는 전시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와 연계 추진되는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는 국내 환경ㆍ에너지 전문기업 80개사와 구직자 3천여 명 간의 취업을 알선․연계한다.

취업 관련 유명강사 초청 세미나와 이미지 컨설팅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보전협회 자문변호사(허범행)가 직접 전시장에 상주하며 참여기업에 환경법률 자문 서비스 실시하는 ‘무료환경법률상담센타’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및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 및 산업계 대응전략 및 기술 세미나인 ‘환경ㆍ에너지 관련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