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젠,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폭리 근절… 홈쇼핑·자사몰 운영
래피젠,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폭리 근절… 홈쇼핑·자사몰 운영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2.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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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통해 1천만 회분 공급 예정
래피젠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개발한 래피젠이 2월 중 홈쇼핑을 통해 공급할 키트만 무려 1,000만 회분이 준비돼 당장 키트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코로나 자가검사키트를 제조하는 기업은 래피젠과 휴마시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이다.

래피젠은 키트 수요에 맞춰 이달만 홈쇼핑을 통해 1,000만 회분을 준비했고 이와 별개로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자사몰을 운영 중이다.

특히 키트 사재기로 인한 폭리를 취하는 유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판매에 나섬과 동시에 홈쇼핑, 자사몰 모두 1인 1세트로 구매제한을 뒀다. 더불어 정부지침에 따라 폭리를 취하는 유통사는 없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래피젠 표명수 이사는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구매에 있어 사재기로 인한 폭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사가 직접 나설 수밖에 없었다. 담합, 사재기, 매점매석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래피젠의 홈쇼핑 첫 방송은 오늘(10일) 오후 6시 30분 지에스 홈쇼핑이며, 오는 12일 오후 5시 35분 홈앤쇼핑 추가방송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