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규제 피한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무순위 최고 경쟁률 99대 1
대출규제 피한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무순위 최고 경쟁률 99대 1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2.1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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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약 평균 경쟁률 15.39대 1기록…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생활인프라·개발호재… 실수요자·투자자 “두 마리 토끼 잡아” 평가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조감도.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조감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가 지난 9일 진행한 무순위 접수에서 최고 9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잔여세대 완판을 눈앞에 두고있다.

현장 분양 관계자는 이번 무순위가 일부 부적격자 당첨 7세대 발생으로 인한 소량 분양이었던 만큼 흥행 성공은 예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해당 단지는 청약 이전부터 지역 부동산업계로부터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 바 있다. 실제로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5.39대 1, 최고 경쟁률 23.7대 1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인천광역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예정돼 지하 2층~지상 25층의 2개 동, 전용면적 59·72㎡ 각각 86·45세대 등 총 131세대로 지어진다.

이곳이 주목 받은 요인에는 적은 자기자금 부담이 있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지난해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으로 올해 시행된 차주단위 DSR 2단계가 적용되지 않았다.

DSR 2단계가 시행되며 총 대출액 2억원 초과 차주는 은행의 경우 40%, 제2금융권은 평균 50%의 규제 등을 적용 받게 됐는데 이를 피해 부담을 덜 수 있었던 것이다.

지난해 9월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내놓은 고분양가 심사제도 재개선안에 따른 고분양가 책정을 피했으며 5억원 이하로 고가주택 기준에도 벗어나 중도금 대출 금지선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연 2.00%에서 2.75% 수준 저금리에 우대금리 적용 시 1.50%까지 낮아지는 디딤돌 대출이 가능한 점도 높은 인기에 한 몫 한 것으로 평가된다.

입지적 장점도 빼놓을 수 없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는 서울과 맞닿아있는 계양구에 건립되는 단지로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직선거리 약 1km에 있어 이곳을 이용해 서울·인천은 물론 수도권 각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지녔다.

기존에 완성된 생활 인프라도 양호하다. 차량을 이용하면 홈플러스와 이마트가 약 5분·11분만에 닿고 종합병원도 차량 약 5분 거리에 위치했다. CGV도 차량 약 4분 거리에 있어 여가생활을 보장한다.

명현초·명현중·효성고·경인교대를 포함한 여러 교육시설도 반경 약 500m 내에 포진해 있어 자녀 양육 환경으로 적합하다는 점도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사업지가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사업 구역에 속해 전반적 생활환경 개선이 예정됐다. 또 계양구는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작전구역, 계양1구역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3기 신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계양신도시도 해당 지역에 속해 투자자들로부터 자산가치 상승이 있을 것으로 기대 되는 요소다.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의 니즈인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투자자들의 니즈인 개발호재를 두루 갖춘 희소한 단지라는 점이 성공적인 분양에 도움이 됐다”며 “오랜 시공 경험을 갖춘 동도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단지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언했다.

한편 계양 동도센트리움 골든베이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