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노사간 임단협 완전 타결
GM대우 노사간 임단협 완전 타결
  • 안상석 기자
  • 승인 2008.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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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노사간의 올 임금 및 단체협상안(임단협)이 완전 타결됐다.

 

GM대우는 "노사가 22차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4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8일과 9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총 1만345명중 1만 167명이 투표, 이중 6,982명(68.7%)이 찬성했다.

 

GM대우 노사는 지난 4일 교섭에서 ▲기본급 8만4,000원 인상 ▲성과급 통상임금 200% 지급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230만원 지급 ▲근로 조건 및 복지 사항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낸 바 있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이번 안은 지난 한 해 동안의 직원들의 기여와 노고에 대한 보답이다"라며 "국내와 세계시장에서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제들을 생각할 때, 그 어느 때보다도 노사가 하나 돼 글로벌 경쟁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ssh1010@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