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쎌틱, 보일러업계 유일 北美 최대 규모 ‘AHR 엑스포 2022’ 참가
대성쎌틱, 보일러업계 유일 北美 최대 규모 ‘AHR 엑스포 2022’ 참가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2.02.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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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31일∼2월 2일 라스베이거스서 열린 “냉난방공조·환기(HVACR) 설비 전시회”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AHR 엑스포 2022’에 참가했다.
◆대성쎌틱에너시스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AHR 엑스포 2022’에 참가했다.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대성산업의 대표적 계열사인 보일러제조 전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HR 엑스포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냉난방공조 및 환기(HVACR) 설비 관련 전시회로 1930년에 최초로 개최돼 OEM, 엔지니어, 시설 운영자, 건축가 및 기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트렌드와 응용 프로그램을 탐색하고 상호 유익한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한 북미(北美) 최대 규모 전시회다.

올해에는 총 35개국, 152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가스보일러 업계에서는 대성쎌틱 미주법인인 ‘VESTA’만이 유일하게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성쎌틱은 지난 2016년 미국에 ‘VESTA’라는 현지 법인을 설립,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고(高)품질 냉난방 시스템의 선도 글로벌 업체인 Bosch Thermotechnology社(보쉬 써모테크놀로지)와 보일러 수출 계약을 체결해 북미지역 소비자로부터 기술력에 대한 신뢰와 경쟁력을 얻고 있다.

전시회의 메인 슬로건이기도 한 ‘TANKLESS WITH TANK’가 뜻하는 바와 같이 국내에서 적용중인 순간식 기술과 미국에서 대중적인 저탕식의 장점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온수기인 VH모델은 현지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당 모델의 강화된 라인업을 선봬 현지 기술자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대성쎌틱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업계 관계자들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 또한 무척 뜨거웠다”면서 “대성쎌틱 역시 현지에서 호평받는 온수기 뿐만아니라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의 새로운 라인업도 선보이며 국내에서 축적한 독보적 콘덴싱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북미(北美) 시장에서도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연구 및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