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기상산업기술원과 '기상-신·재생E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공단, 기상산업기술원과 '기상-신·재생E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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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위한 연계사업모델 발굴
28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상-신재생에너지 연계사업 협력체계 발굴 협약식'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과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8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상-신재생에너지 연계사업 협력체계 발굴 협약식'에서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좌측)과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원장이 사진 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8일 한국기상산업기술원(원장 안영인, 이하 기상산업기술원)과 기상산업기술원 대회의실에서 '기상-신·재생에너지 연계사업 협력체계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태양광, 풍력으로 대표되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은 기상상황에 따라 설비의 발전량 및 안전관리 상태가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과 기상상황에 따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에너지공단은 기상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으로 기상-신·재생에너지 분야 간 협업을 계획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고도화된 기상관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잠재량 분석 및 원별 보급방안 마련, 발전설비 안전강화 등 기상데이터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용 분야 확대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또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상향된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세부 협력 분야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체계 고도화 ▲자연재해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관리 강화 ▲기상-에너지산업 융합사례 홍보 및 대국민 인식 제고 등으로 양 기관의 주요 사업을 포함했다.

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부와 신·재생에너지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기상-신·재생에너지 협력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라며 "재생에너지 잠재량 분석, 재난안전대응 등 공단이 수행하는 각종 사업 분야에서 기상데이터를 활용, 두 기관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