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워터나우’ 통해 동파위험 알림 서비스 개시
수공, ‘워터나우’ 통해 동파위험 알림 서비스 개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1.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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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계량기함 온도 및 사용량 분석 통한 사용자 맞춤형 동파위험 사전알림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겨울철 수도 계량기 동파로 인한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동파위험 알림 서비스’를 28일부터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 모바일 앱 ’워터나우‘를 통해 개시한다.

 ‘워터나우’는 수자원공사가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의 수돗물 정보서비스를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해 2021년 12월부터 운영 중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워터나우에서는 사용자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현재 이용 중인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인 22개 지방상수도사업장*내 스마트미터를 사용 중인 회원에 한해서 사용량 패턴분석에 기반한 옥내  누수 알림, 우리 집 수돗물 사용량 비교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동파위험 알림 서비스는 ‘동파위험 지도서비스’와 ‘푸쉬알림 서비스’ 두 가지 메뉴로 구성되며, 대기 온도에 근거해 시행됐던 기존의 알림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무선 온도센서를 통한 수도 계량기함 내부온도와 스마트미터의 수돗물 사용량을 근거로 동파를 예측함으로써 예측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동파위험 지도서비스’는 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인 22개 지방상수도 사업장을 대상으로 0~3단계로 동파위험을 구분해 지도정보를 구축함으로써 동파 위험도를 지도상에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동파위험 푸쉬알림 서비스’는 수도 계량기함 내부온도와 수돗물 사용량 등을 분석해 동파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사용자 맞춤형 선도서비스다.

상기 22개 지방상수도 사업장 내 스마트미터 및 무선 온도센서가 설치된 회원가입 수용가를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대상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는 사용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겨울철 동파로 인해 발생되는 단수 등 불편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을 제고하는 한편, 불필요한 수돗물 누수 및 동파 계량기 교체비용 등을 절감해 운영 효율성 제고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민들이 수도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모바일 등을 통해 수돗물 정보제공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