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철 원장, 철강분야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나서
유제철 원장, 철강분야 환경성적표지 인증 지원 나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1.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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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유제철)은 26일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포스코 기술연구원(원장 이덕락),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철강분야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제조·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화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철강분야 강건재(鋼建材 강철로 된 건설 자재)의 국제 환경규제 대응 및 탄소감축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철강분야 인증지원 제품선정, 인증신청수수료 감면, 컨설팅 비용 지원 등 강건재 기업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인천테크노파크는 강건재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인증지원 제품을 선정하고, 컨설팅 기업 매칭 및 진행상황 모니터링 등을 협력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의 인증신청수수료를 30% 감면하고, 포스코·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인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철강분야 기업이 환경성적표지 및 저탄소제품 인증취득을 통해 환경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26일 강건재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덕락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26일 강건재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