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 개최
산업부,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1.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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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시기 에너지시설 각종 사고 현황 및 대응체계 점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관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취약시기에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에너지시설 안전상황 특별점검 회의'가 열렸다.

산업부는 21일 특별점검 회의를 개최해, 최근 에너지시설에서 작업자 감전사고, ESS 화재 등 연이은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現 안전관리 운영체계 점검 및 사고재발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에너지시설 유관기관별(15개 기관) 작업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예방대책 및 긴급 대응체계 등을 점검·공유했다.

산업부는 각 기관별로 에너지 생산·공급시설 등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취약요소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미흡한 안전설비 정비를 신속히 완료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작업 과정에서 근로자(종사자 및 작업자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강조했다.

박기영 에너지 차관은 "겨울철 이상 한파와 폭설 등 기후이변에 대비해 에너지 시설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정전 및 가스공급 중단 등으로 국민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