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지스풀, 친환경 인증 ‘로지샵 택배박스’ 출시
한국로지스풀, 친환경 인증 ‘로지샵 택배박스’ 출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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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공급으로 친환경 골판지 상자 사용 확대 앞장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로지스올(LogisALL)그룹 한국로지스풀(이하 KLP)이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골판지 상자 ‘로지샵 택배박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풀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최저가 공급으로 친환경 골판지 상자 사용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로지샵 택배박스는 FSC 인증을 획득한 지류를 사용해 제작된다. FSC 인증은 국제 비정부기구 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가 구축한 산림경영 인증 시스템이다.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10가지 원칙과 56가지 기준에 따라 지속가능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인증마크를 통해 제품이 책임 관리되는 산림에서 나온 것임을 신뢰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은 일반적으로 가격대가 높아 사용 확대가 어렵다.

KLP는 친환경 제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로지샵 택배박스를 시장에 최저가로 공급한다.

제조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 경로 별로 물류센터를 이원화해 운영하는 등 운영비용을 최소화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로지샵 택배박스는 KLP가 운영하는 온라인 물류부자재 쇼핑몰 로지샵(www.logishop.co.kr)을 통해 판매된다.

현재 100여종의 상품 규격을 갖춘 상태로 올해는 고객사 확보에 집중한다.

내년에는 상품 규격을 300종 가까이로 확대하여, 필요에 따라 적합한 규격의 상자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리스트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KLP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물류부자재 및 생분해성 제품의 공급을 확대해왔다.

다회용 물류기기와 친환경 부자재 등 환경친화적 제품 개발에 대한 투자와 경쟁력 높은 상품 확보를 위한 소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로지샵 택배박스 출시를 통해 친환경 상품군을 더 넓히고 브랜드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지스올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골판지 및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합리적 가격의 친환경 골판지 상자 ‘로지샵 택배박스’를 준비했다. 이 외에도 스트레치 필름, OPP 테이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로지샵에서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