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 건승을 바란다.
19대 국회의 건승을 바란다.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2.05.2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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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가 개원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8대 국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가고 있는 이 때 만감이 교차하는 것은 비록 기자만의 생각은 아닐게다.

멱살잡고 주먹 다짐하고를 초월하여 체류탄까지 터트리는 상식밖의 만행을 저질러도 그냥 용서가 되는 곳이 대한민국 국회의 실상이다.

도대체가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도무지 막막하기만 했던 지난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그 밥에 그 나물이었다는 혹평을 받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 국가의 정체성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 보통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사안에 대해 이념과 정치적 갈등을 반복해 왔던 후진국형 정치실태 그야말로 낯 부끄러운 장면들이 공중파를 타고 전 세계에 퍼져 나갔다.

대다수 국회의원들은 진정 올바른 국가관과 정치적 소신을 갖고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리더로서의 역할과 정치지도자의 곧은 길을 가고 있다.

그들이 열정을 다해 뛰고 있는 노력만큼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보여져야 한다.

다가오는 19대 국회에선 또 다시 이런 추한 모습들이 보이지 않길 진심으로 염원하면서 국민의 소중한 선택에 한숨으로 돌려주지 말고 21세기 대한민국 호의 멋진 선장이 되어 만선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

19대 국회의 건승을 기대한다. 

김광년 기자 /knk @ ikl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