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SR 사장, 소통 강화 … 고속철도 전문경험과 경영철학 공유 눈길
이종국 SR 사장, 소통 강화 … 고속철도 전문경험과 경영철학 공유 눈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2.01.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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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특강서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하모니가 경쟁력과 생산성” 강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SRT 운영사 SR 이종국 대표이사는 18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속철도 정책과 SR 경영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철도 이야기’를 주제로 소통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 이종국 대표이사는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등 철도 건설부터 고속열차 개발까지의 경험과 정부 철도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고, ‘절대안전, 흑자구조회복, 완전체 SR’이라는 슬로건을 도출하게 된 배경과 실현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SR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각종 제도나 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불필요한 보고서 작성을 간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조직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체질을 함께 바꿔가자고 강조했다.

이종국 대표는 국토교통부 경부고속철도개통운영팀장, 철도산업과장, 고속철도과장, 철도안전기획단장, 부산교통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과학기술대에서 철도경영정책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철도전문가다.

특히, 국토교통부 재임 중에는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건설과 개통, 고속열차 개발, 430km/h 해무 연구개발지원 등 우리나라 고속철도 주요 정책을 입안하고, SRT 운영의 기반이 된 수서고속철도 기본계획을 확정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찾아가는 철도 이야기’를 시작으로 MZ세대 직원들과 함께 ’나도 CEO’ 혁신 소통 간담회를 갖는 등 대표이사부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하모니가 조직의 경쟁력과 생산성”이라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직접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력 넘치는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