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민락2 보금자리 725가구 선착순 공급
LH, 의정부민락2 보금자리 725가구 선착순 공급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5.2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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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계약금 완화 및 대출이자 후불제 등 혜택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11월 최초 공급한 바 있는 의정부시 낙양동, 민락동 일원 의정부민락2 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분양주택 B-5, B-6블록 내 725가구에 대해 대금납부 조건을 대폭 완화해 30일 부터 선착순 계약에 나선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773만원이다. 중간층 기준 전용면적 74㎡형이 2억3,600만원, 84㎡형은 2억6,800만원으로 주변지역 시세보다 낮다.

국민주택기금 7,500만원을 융자받을 수 있고, LH와 중도금 협약이 체결된 은행에서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전 세대가 4bay로 탁 트인 전망이 확보된다. 확장형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시공돼 가격할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계약금도 주택가격의 15%에서 10%로 완화됐다.

신청자격은 계약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 가능(1인 1건)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특히 국토해양부의 주택거래 정상화방안 발표(2012.5.10)에 따라 기존 5년이던 거주의무가 1년으로, 기존 7년이던 전매제한이 4년으로 완화됐다. 소유권이전 등기를 하게 되면 전매제한기간 3년이 경과한 것으로 보는 현행 법규에 따라 입주 1년 후부터 전매제한이 해제된다.

서울 동북부 지역거점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의정부시 민락동, 낙양동 일원에 개발되는 의정부민락2지구(면적 262만㎡, 계획인구 4만4,407인)는 인접한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지구(129만㎡), 송산지구(88만㎡), 민락1지구(34만㎡)와 함께 총 개발면적 513만㎡에 달하는 경기 동북부의 중추 주거벨트로 성장하고 있다.

단지는 서울 도심기준 동북쪽으로 약 25km, 의정부시청에서 약 5.5km,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약 2.5km 거리에 입지한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2014년 1월 준공 예정)와 지구 우측에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돼 있고 국도43호선,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간선교통망과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지구 내 2개 단지의 입주가 올해 12월로 예정돼 있어 B-5, B-6블록의 입주시점(2013.12월)에는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민락2지구에서 도봉산역까지(9.5km) 무정차 직통으로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BRT)이 2014년 5월 개통 예정으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인근의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지구 내 이마트가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도 인근에 있다.

문의 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