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사장, "지속가능한 미래 위해 ESG는 선택 아닌 필수"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조용돈)가 18일 대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회 ESG위원회'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공사 ESG위원회의 공식적인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섰다.
가스기술공사 ESG위원회는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을 위원장으로, 비상임이사 및 ESG 관련 외부 전문가 등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전문가 그룹의 역할을 강화하는 등, 가스기술공사의 ESG 경영 추진계획 수립 및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주요 이슈 등에 대한 ESG경영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이날 제1회 ESG위원회에서는 'KOGAS-Tech ESG 경영 추진계획(안)'을 원안 의결하고, 2021년도 기관청렴도 결과보고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정부의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포된 K-ESG 가이드라인에 따라 4개 영역, 총 61개 진단항목 중 공시 확대에 대응해 투명하게 적기 공시할 것을 주문했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ESG위원회는 공사의 장기적인 생존과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바로미터다. ESG경영 촉진을 위해 ESG위원회가 아낌없는 제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스기술공사는 한발 더 나아가 외부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내부로부터 자랑스러운 기업을 목표로 탄소중립과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전환 시대에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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