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규제·전세가 상승 예고까지… 1분기 분양물량 관심高
DSR규제·전세가 상승 예고까지… 1분기 분양물량 관심高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2.01.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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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분기 매매거래량 급감… 2년간 가파른 매매가 상승에 관망세 높아
2022년 DSR규제 및 전세가 상승 예고… 1분기 내 분양물량 ‘관심 집중’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조감도.
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가파른 매매가 상승으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DSR규제와 임대차3법 시행으로 억눌렸던 전세가마저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막바지 신규분양 물량 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려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9만5,73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4분기 25만4,236건 ▲2019년 4분기 21만1건과 비교해 4분기 매매거래량이 50% 이상 급감한 것.

업계는 4분기 매매거래가 크게 줄어든 이유로 단기간 가파른 매매가 상승으로 부담감을 느낀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급격하게 높아진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21년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231만원으로 2년간 680만원에 달하는 시세상승이 이뤄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 2년간의 평균 매매가 상승은 2006년~2019년 13년간의 매매가 상승폭(1,049만→1,551만원)보다도 높았다는 점이다.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와 더불어 단계별 DSR규제, 전세가 상승 예고에 상대적으로 내 집 마련에 부담이 적은 1분기 신규분양 시장으로의 수요자 유입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18년~2020년 상반기까지의 반기별 전국 평균 전세 거래량은 약 27만건,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반기별 전국 평균 전세 거래량 20만여건과 비교하면 1년 6개월 간 계약 갱신권을 행사한 전세물량은 약 20만 건으로 추정된다. 임대차3법 시행 후 갱신권 행사 기한이 끝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수많은 전세물량이 그간의 전세가 상승분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오게 되는 것.

업계 전문가는 “단기간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과 올해 시행될 DSR규제로 인해 4분기 매매 관망세가 크게 높아지며 기존 아파트 시장의 거래량 급감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올해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DSR규제와 더불어 임대차3법 시행으로 억눌렸던 전세가마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1분기 내 막바지 신규분양단지로 수요자 쏠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달 ‘한화 포레나 포항 2차’가 막바지 신규분양을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화건설은 1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학천리에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 세대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총 350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4월 포항시 북구 최다청약자가 몰린 ‘한화 포레나 포항’에 이은 후속 분양단지다.

단지는 KTX 포항역을 인접하고 있는 만큼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KTX를 이용 시 동대구까지 약 30분대, 서울까지 약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KTX 포항~수서역 노선 추진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개통 예정인 포항~경주~울산~부산 EMU고속열차 이용 시, 부산까지 8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포항의 주요지역의 이동이 편리하며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단지 인근으로 영덕-포항간 고속도로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등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북부권 신주거벨트의 중심 입지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와함께 ‘한화 포레나 포항2’차는 단지 앞으로 학림천이 위치해 수변의 쾌적함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가 위치한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규제지역과 달리 청약과 대출에서 자유로움은 물론,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 수요층까지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비규제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들의 경우 내집 마련 수요들의 부담을 낮춰줄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한화 포레나 포항 2차’도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일 전망이다.

‘한화 포레나 포항 2차’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중흥로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월 21일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