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국민 경제 부담완화 앞장
LX공사,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국민 경제 부담완화 앞장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2.01.1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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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장애인·농업인 등에 수수료 30% 감면 추진
지적측량 현장사진.
지적측량 현장사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17일 LX공사는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또는 장애인 본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의뢰할 경우 수수료 3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신청가능 대상은 상이등급 6급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다.

또한 농촌지역 지적측량 수수료 완화를 위해 정부보조사업(곡물건조기 또는 저온냉장고 설치),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위한 지적측량에도 해당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자에 대해 같은 감면율을 적용한다.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장애인증명서, 저온저장고 건립지원과 곡물건조기 설치지원 대상자 확인 서류, 농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 선정통지문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전화, 방문,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측정을 의뢰하면 된다.

다만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서비스이므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신청하는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