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탄소중립 동참···‘종합에너지산업’ 도약 나선다
도시가스업계, 탄소중립 동참···‘종합에너지산업’ 도약 나선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2.0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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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2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 개최
도시가스협회·가스공사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문’ 발표
도시가스 역할 제고 및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 실현 다짐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하례 주요 참석자들이 도시가스업계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하례 주요 참석자들이 도시가스업계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인식, 정부 2050 탄소중립에 동참해 지속 가능한 종합에너지산업으로 나아가겠다.”

송재호 한국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올 해 도시가스업계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하례와 함께,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온실가스 감축 의지 표명을 위한 ‘도시가스 탄소중립 선언문’을 발표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2차관을 비롯해 한국도시가스협회 송재호 회장, 도시가스 미래혁신위원회 한진현 위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임춘택 원장, 한국가스공사 이승 경영관리부사장, WGC 2022 조직위원회 박봉규 위원장, 전국 도시가스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업계 탄소중립 선언문 서명 및 전달식’이 진행됐다.

도시가스업계와 한국가스공사는 ‘2050 도시가스 탄소중립’ 공동선언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동참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

또한 도·소매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을 향한 지속 가능한 종합 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도시가스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주요 실천 과제가 포함됐다. 

단기적으로 ‘도시가스 기반 분산전원 보급 확대’, ‘가스사용기기의 고효율화’ 및 ‘고탄소 배출연료 LNG 전환’ 등을 통해 도시가스 역할 제고 및 천연가스 고도화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나선다.

중장기적으로 ‘탄소중립 가스(수소, 바이오, E-메탄, 탄소중립 LNG 등) 생산 및 공급’, ‘탄소 포집·전환 기술’ 등 혁신 기술을 개발, 적용해 탄소중립 에너지공급 실현을 위해 도·소매 사업자간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도시가스 탄소중립위원회’를 통해 도시가스산업의 친환경 및 미래지향 에너지공급을 위한 공동의 과제를 지속 논의하고, 상호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이날 참석한 도시가스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공감대를 가스기기사·수용가·협력사 등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

박기영 2차관은 축사에서 “에너지대전환의 시기에 업계가 새로운 소명의식과 비전을 갖고 대응한다면,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를 잇는 가교로서 천연가스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천연가스가 더 많은 기회와 역할을 갖도록 LNG 벙커링, LNG 냉열사업 등 천연가스 신산업 창출과 천연가스 공급배관에 수소 혼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천연가스의 고도화와 수소경제로의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천연가스의 위상 제고와 가교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탄소중립가스 공급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 모습.
‘2022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