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흥행 키워드 ‘다(多)세권’
부동산 시장 흥행 키워드 ‘다(多)세권’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2.0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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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입지 중요성 재부각
‘다세권’ 단지 선호 ‘뚜렷’… 청약 경쟁률 ‘고공행진’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임차인 모집·원스톱 인프라 ‘눈길’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투시도.

부동산 시장에서 ‘다(多)세권’ 입지가 각광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0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4만4,343명의 청약인파가 몰려, 평균 809.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SRT 동탄역이 가깝고, 도보 거리에 학교와 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이달 청약을 진행한 경기도 화성시 소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 역시, 교통·교육·생활·자연 등의 인프라가 인접한 입지여건이 부각되며 호응을 얻었다. 실제 99가구 모집에 1,353명이 청약을 접수, 평균 13.67대 1로 청약을 마쳤다.

부동산 전문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똘똘한 한 채’ 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대선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는 만큼, 입지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더샵 부평센트럴시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일원에 조성하는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임차인을 모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28개 동, 전용 18~84㎡ 총 5,67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단지다. 토지등소유자분 등을 제외한 3,578가구가 임대 물량이며 시공사는 포스코건설이다.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로, 각종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각급 학교가 가까운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단지와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하정초·상정중·상정고 등이 위치해 있고, 석정중·동암중·인천제일고·인천남고·석정여고 등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롯데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가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지역 최대 상권 중 하나인 동암역 상권을 비롯해 부평종합시장·2001아울렛·모다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도 가깝다. 인천광역시 의료원·인천사랑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응급 시 신속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십정녹지·백운공원·만월산·법성산 ·십정체육공원 등 녹지공간과 열우물경기장·부평아트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이 지근거리에 있어, 여가선용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도 가치를 더한다. 도보 거리에 위치한 수도권 1호선 동암역을 통해 서울 용산·구로·서울역·종로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인천 1호선 간석오거리역 및 2호선 주안국가산단역 이용도 편리하다.

‘워라밸’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직주근접성도 갖추고 있다. 단지와 인접한 열우물로를 통해 주안국가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6분이면 갈 수 있고, 인천기계산업단지·인천일반산업단지 등도 10분 내외면 이동 가능하다. 이밖에 현대제철·두산 인프라코어 등이 위치한 송현동 업무단지를 비롯 다수의 산업단지 출퇴근도 용이하다.

이지스 제151호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유) 관계자는 “더샵 부평센트럴시티는 수도권 첫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단지로, 서민들의 주거 안정화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다세권’ 단지인 만큼, 예비 임차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사업현장 인근 열우물경기장 부평구 열우물로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올해 5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