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서울바이오시스,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 발표
  • 여영래 기자
  • 승인 2022.01.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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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잠정매출 1070억 원 기록…2021년 연간매출 전년비 13.7% 성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마이크로 LED, 매출 4분기 연속 성장 기여
서울바이오시스는 1070억원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4905억원으로 전년대비 13.7% 성장한 결과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070억원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국토일보 여영래 기자]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는 1070억원의 2021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4905억원으로 전년대비 13.7% 성장한 결과다.

서울바이오시스는 2021년 상반기부터 실내 상업용 디스플레이(Indoor Signage)등 마이크로 LED 매출의 분기별 성장세가 4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차세대 LED(발광다이오드) 기술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번 ‘CES 2022’에서 세계 최초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노패키지(No-Package)의 와이캅(WICOP) 기술이 적용된 ‘WICOP mc(WICOP+Micro Pixel)’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장 내부에는 ‘WICOP mc’ 620만개 칩이 적용된 FHD 82인치 디스플레이와 280만 개 칩이 적용된 40인치 디스플레이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살아 움직이는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별도의 VIP룸을 운영해 메타버스(3차원 가상 세계)의 핵심인 VR용 마이크로 디스플레이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UV LED 부문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자국민의 안전과 지원을 위해 실내 코로나 감염 가능성을 30분의 1로 낮출 수 있는 UV LED 살균 기술 ‘바이오레즈(Violeds)’가 적용된 ‘공기청정 살균기’를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이와함께 공청 살균시스템을 확대 공급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에게 기술과 라이선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1년 4분기 세부적인 매출과 손익 내용 그리고 2022년 1분기 매출 전망은 2월초 공시를 통해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