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경인아라뱃길 25일 개통
국토부, 경인아라뱃길 25일 개통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2.05.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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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피해 방지, 녹색물류, 레저·관광 활성화 등 1석 3조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5일 국내 최초 내륙뱃길인 경인아라뱃길 개통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인천터미널 등에서 진행되는 개통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장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인천·경기 지자체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녹색 미래를 향한 위대한 항해’라는 주제로 열리는 경인아라뱃길 개통식은 뱃길의 특성을 살린 생동감 있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한강과 서해의 만남’ 등 뱃길 개통의 역사적 의의를 선박 등을 활용한 퍼포먼스로 구현한다. 공식행사 이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뱃길 음악회가 열린다.

경인아라뱃길은 2009년 한국수자원공사가 환경·경제성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년여간 공사 및 운영준비를 거쳐 2011년 10월, 시범운영을 개시했고, 약 6개월간 이용편의시설 보완, 선박운항 단계적 확대 등을 거쳐 2012년 5월 전면적으로 개통하기에 이르렀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조경 등 잔여공사 추진과 함께 친수편의시설 설치, 도로표지판 정비, 안전시설 보강 등을 통해 국민 누구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뱃길 시설을 개선했고, 올해 말까지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화물선은 지난해 12월 제주·부산 연안항로 운항을 시작으로 같은해 2월 중국·일본 국제항로에 취항했다.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운항 항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객유람선도 시범운영개시 이후 현재까지 약 13만명이 이용했다. 4월부터는 일평균 1,000명 이상이 뱃길관광을 즐기고 있다. 앞으로도 강화도, 팔미도 등으로의 운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물류단지도 김포 물류시설용지가 지난 3월 100% 분양 완료되는 등 계획대로 분양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경인아라뱃길을 통해 수도권지역의 물류비를 줄이고 육상 물동량을 분담해 내륙 교통난을 완화하는 등 녹색물류 실현을 앞당기게 됐다”며 “이를 통한 경제생산유발 3조원, 일자리 창출 2만5,000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