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2022년도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단 구성
조달청, 2022년도 시설분야 신규 심의위원단 구성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2.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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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심의분과위원 13개 분야 68명, 기술자문위원 21개 분야 500명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2022년도 시설분야 기술심사를 위해 설계심의분과위원 68명, 기술자문위원 500명을 각각 선정하고 명단을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선정된 위원들은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기술형 입찰, 건축 설계공모 심의 등을 수행하며, 설계심의분과위원 임기는 1년(‘22.1.1.~’22.12.31.), 기술자문위원 임기는 2년(‘22.1.1.~’23.12.31.)이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기술제안입찰 등 대형공사의 설계 및 기술제안을 평가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기술자문위원은 2인 이상의 설계자로부터 공모안을 제출받아 건축계획, 디자인 등을 심사해 가장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한다.

이번 심의위원단에는 그동안 별도로 모집하던 대형 건설기술용역 평가위원을 포함해 선발했다. 10억 원 이상 엔지니어링 설계용역 및 20억 원 이상 건설사업 관리용역 등이 해당된다.

2022년도 설계심의 예상사업 등을 검토해 도시계획, 일반기계, 농어업토목, 철도차량(검수시설) 4개 분야를 신설했고 배점비중에 따라 위원 수를 조정하는 등 구성의 효율성을 높였다.

공정한 평가와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민간 · 공공부문 균형 ▴특정기관 편중방지 ▴관련업계 근무경력 고려 등을 선정기준에 적용했다. 또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구실적, 자격증 ▴경력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백승보 신기술서비스국장은“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심사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촉된 위원들에게“각자의 전문적 지식과 공정한 시각으로 최적의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기술심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