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아파트값 상승률, 부산서 1위
부산 기장군 아파트값 상승률, 부산서 1위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1.1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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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산 기장군 아파트값 상승률 2.29%, 부산서 가장 높아
동해바다 오션뷰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분양 앞둬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 투시도.

부산시 내에서도 기장군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11월 부산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1.3%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기장군은 2.29%가 오르면서 부산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 기장군은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탄력을 받고 있는데 비해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값이 더 올라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강하다.

특히 부산은 16개구 중 지난해 12월 기장군과 중구를 제외한 14개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반면, 기장군과 중구는 제외되었다는 점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

기장군은 청약시장도 뜨겁다. 지난 6월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 일대에 공급하는 기장역 엘크루 더퍼스트는 150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388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청약경쟁률 9.25대 1, 최고경쟁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장군 내는 그동안 신축 아파트 공급도 많지 않아 분양 단지에 대한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로얄 아틀란티스, 아난티 힐튼 부산 등 국내외 다수의 고급 건축물을 지어온 세계적 건축 명가 쌍용건설이 부산광역시 기장군 연화리 일원에 짓는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를 12월 중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변에 위치해 오션뷰 영구 조망을 갖추고 뒤로는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가 있어 그린뷰 조망까지도 갖추었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지하 3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46㎡의 191세대의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동해바다의 전면에 단지가 위치한다. 따라서 대다수의 세대가 영구 조망 오션뷰를 누릴 수 있어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입지이다.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원에 조성되며, 약 4조원을 투입해 기장군 일대 해변 약 366만㎡(약 111만평) 부지를 개발해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관광단지로 조성된다.

힐튼호텔과 아난티코브,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롯데월드 어드벤처 루지가 운영 중에 있고, 부산의 디즈니랜드가 될 테마파크는 내년 3월에 개장 예정에 있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쿠아월드, 세계적인 휴양시설 반얀트리 부산, 부산 문화예술타운 등 나머지 시설들도 2년 뒤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도시의 특색을 살리면서 체험형 놀이시설 등 기존에 부산에 없던 콘텐츠까지 채운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국제 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성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해안로, 해운대IC, 동부산IC, 동해선 오시리아역 등 쾌속 멀티교통,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이케아 부산점 등의 인프라는 이러한 전망을 보다 빨리 현실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오시리아는 12월 말 오픈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