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안전점검
국토안전관리원,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안전점검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2.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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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원장 "출렁다리 유지관리 기술 적극 보급할 계획"
박영수 원장(앞)이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박영수 원장(앞)이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국토안전관리원 박영수 원장은 24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 원장의 현장 점검에는 관리원 교량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2016년 11월 준공된 감악산 출렁다리는 총연장 150m의 보도육교로 파주시민들의 휴식 공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시설물로 관리되고 있다.

근래 지자체들의 출렁다리 건설이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정부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에 출렁다리를 처음으로 포함시켰다. 준공된 지 10년이 지났거나 길이가 긴 전국의 출렁다리 20개를 선정하여 진행된 안전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이 담당했다.

박영수 원장은 “출렁다리는 계곡이나 호수 위에 설치되기 때문에 이용 시 안전 확보가 특히 중요하다”며 “출렁다리 유지관리 기술을 적극 개발하여 전국 지자체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