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원 국토부 차관,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건설안전관리 강화 주문
윤성원 국토부 차관, 중대재해법 시행 앞두고 건설안전관리 강화 주문
  • 김준현 기자
  • 승인 2021.12.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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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현장점검 15%․안전컨설팅 확대, 안전캠페인 활성화 등 추진

[국토일보 김준현 기자]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2일 권역별 안전관리 실적과 내년 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21년 하반기 중앙건설안전협의회를 주재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윤성원 차관은 내년 중대재해법 시행에 맞추어 소속‧산하기관 및 건설업계 관계자에게 강도 높은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여전히 건설분야 산재사망사고가 전체 산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일선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근본적인 안전의식 개선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국토청, 국토안전관리원의 현장점검을 확대하고, 안전역량이 다소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사업과 안전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하는 등 범정부적인 건설안전 정책 필요성도 제시했다.

끝으로 윤 차관은 동절기ㆍ연말에 화기사용으로 인한 화재ㆍ질식, 공사기한을 맞추기 위한 무리한 작업으로 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사전점검ㆍ교육 등 현장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